"하반기부터 파운드리 역량에 대한 의구심 해소될 것"2분기 실적 11.6조 전망…1분기 대비 24%↑2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1.5.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대장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파운드리 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가를 억누르던 반도체 사업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29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반기 내내 주가를 짓누르던 삼성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하반기 이후 해소되고, 다시 신뢰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센터장은 "연초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수익률은 물론이고 변동성마저 비교 대상 기업들 중 가장 낮은 축에 속했다. 올해 가장 재미없었던 주식을 꼽으라면 삼성전자도 그 후보 중 하나일 것"이라며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기대감이 컸던 파운드리에서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센터장은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파운드리 개선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8·5나노 공정 수율 개선과 파운드리 신규 계약에 따른 가격 인상, 의미있는 추가 수주 가능성도 가시권에 들어설 전망이며, 2분기의 높은 빗그로스(비트로 환산한 성장률)를 감안할 때 메모리 경쟁력에 대한 논란도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전분기 대비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1분기(3조4000억원) 대비 두배 가량 개선돼 6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IM(IT모바일) 사업부문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센터장은 "디램과 낸드의 빗그로스는 각각 8%, 9% 증가하고, 평균판매단가(ASP)는 각각 16%, 3% 증가할 것이며, 비메모리도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IM 부문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 수요 감소와 베트남 공장 생산 차질 발생으로 1분기 4조4000억원보다 줄어든 2조80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유지했다.[코드]갈피를 부장이 외모는 웃기지. 어느 한 막힘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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